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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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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원TV
선학원은 만해 용운, 남전 한규, 도봉 본연, 석두 보택, 성월 일전, 만공 월면, 용성 진종, 초부 적음스님 등 설립조사들의 원력으로 건립 및 계승 발전되어 한국불교의 선풍전통을 수호하고 불조정맥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선학원은 전통 선풍을 수호하고 불조선맥을 계승하며 일제사찰령에 저항하는 항일 불교를 지향하였습니다.

'선학원 창건 상량문'과 '선우공제회 취지서' 그리고 '법인재산 환수 승소 판결문' 을 살펴보면 당시 일제에 의해 모든 사암(寺庵)은 사찰령(寺刹令)과 사법(寺法)의 직간접적인 통제를 받아야 했던 시대였습니다.

본말사의 주지취임을 포함하여 법회개최를 비롯한 동산·부동산 변동의 소소한 내용까지 일제 총독부의 허락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선학원 스님들은 '사(寺)'나 '암(庵)' 등의 명칭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일제의 불교정책에 대항하는 한편 후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1926년에 범어사 포교당으로 전환하여 선학원은 그 명맥을 유지하다가, 5년 후인 1931년에 적음스님이 이를 인수하여 재건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친일적 사판계에서 ‘재단법인조선불교총무원’을 설립한 바, 이판계 선학원에서는 보다 조직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하였습니다. 만공스님과 여러 신도들의 기부로 재원을 확충하여 1934년 12월 5일 재단법인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으로 인가를 냈습니다.

이어 이듬해인 1935년 3월 7일에 한국불교의 선맥을 지키기 위해 ‘조선불교전국수좌대회’를 개최하여 ‘조선불교선종종무원’을 발족시켰습니다. 이에 선학원은 조선불교선종의 종정으로 만공, 한암, 혜월스님을 추대하였습니다.

재단법인 선학원은 식민지 불교정책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민족불교의 지도자 만해스님을 중심으로 저항의 기치를 올려왔고, 일제의 사찰령을 견제하며 수좌스님들이 임제종 운동의 전통을 의연히 수호해 온 불교계 독립운동의 터전입니다.

posted by supurante8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