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학교간다 1부 줄거리
전라남도 벌교에서 배로 30분 거리에 있는 장도(場島).
이 섬에는 전교생 1명, 교직원 1명인 장도분교가 있다.
재작년에 친구들이 다 떠나고, 혼자 외로이 지내던 김이건(12).
지난해에 김성현(34) 선생님을 만나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는 이건이의 할아버지를 따라 갯벌 체험을 하러 나서는데...
사이 좋게 갯벌에서 빠져나오질 못한다.

나 혼자 학교간다 2부 줄거리
이건이는 돌이 지나자마자 엄마가 돌아가셨다.
기억 저편, 엄마의 얼굴을 그려보는 손자에게 늘 안타까운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러니 또래가 없는 작은 섬, 때론 친구처럼 때론 자식처럼 손자를 신경 써주는 선생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다.
며칠 후, 섬을 방문한 선생님의 아내와 두 아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내는 이건이.
주말이 되자 다시 홀로 남았는데... 쓸쓸하게 걸어가는 곳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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