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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천성산 홍룡사 '제1회 홍룡폭포 산사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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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원TV

오색 단풍으로 물든 '양산 8경 홍룡폭포'에서 펼쳐진 산사음악회
홍룡사, 5일 '제1회 홍룡폭포 산사음악회' 개최
여시아문 합창단, BTN 남성중창단,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공연 펼쳐
법진 스님 작사 '홍룡사가(歌)' 합창하며 단풍 물든 천성산 장엄

오색 단풍으로 물든 '양산8경 홍룡폭포'를 품고 있는 천년고찰 홍룡사에서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양산 홍룡사(분원장 법진)는 지난 5일, 홍룡사 마당에서 시민과 불자들을 위한 '제1회 홍룡폭포 산사음악회'를 열어 단풍이 절정에 이른 천성산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장엄했다.

홍룡사 주지 법진 스님은 이날 홍룡사를 찾은 시민과 불자들을 반갑게 맞으며 "홍룡사 '여시아문' 합창단이 10년 이상 갈고 닦은 실력을 BTN중창단과 함께 보여드리기 위해 소박하게 산사음악회를 마련했다. 조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홍룡폭포 산사음악회'에는 양산시사암연합회장 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과 선학원 경남지역 분원장 등 불교계 인사들을 비롯해 국민의힘 윤영석 양산시갑 국민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최영호 경남도의회 의원, 국민의힘 한옥문 경남도장위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과 불자, 관광객 등 700여명이 객석을 가득메웠다.

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은 "홍룡사가 천성산의 보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지 법진 스님께서 애를 많이 쓰셨다."며 "홍룡사에서 처음 열리는 산사음악회인 만큼 큰 박수와 응원으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영석 양산시갑 국회의원은 "양산의 자랑인 홍룡사는 원효 대사 창건 이후, 법진 스님이 중창하셔서 시민과 전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사찰이 됐다."며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산사음악회를 여러분과 함께 즐기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천성산의 기운이 서린 홍룡사는 시민들과 늘 함께하는 사찰이다."라며 "오늘 산사음악회가 양산 8경 홍룡폭포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은 "이렇게 좋은 계절에 많은 분들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시의회 의장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양산의 보물인 홍룡폭포와 음악이 어우려저 오늘 산사음악회가 더욱 빛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룡사 여시아문 합창단은 우리 가곡 '바람부는 산사'와 '석불의 빈손'을 열창하며 '제1회 홍룡폭포 산사음악회'의 첫 시작을 알렸다.

2015년 창단한 여시아문 합창단은 지금까지 10년 이상 활동해 오며 환희심 넘치는 법음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만해 예술제와 만해추모재 심우장 다래재에 참석해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다.

합창단에 이어 무대에 오른 오카리나 연주단은 '가을 나그네'와 '잊혀진 계절'을 청량한 음색으로 풀어내며 가을 단풍에 물든 산사를 수놓았다.

테너 박성백은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산사음악회 열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박성백 테너는 라보엠과 루치아, 코지판투테, 사랑의 묘약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을 맡았으며, 현재 부산 예술고등학교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어지는 공연은 하모니카 필즈가 맡았다. 공연 중 무대에 깜짝 등장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수준급의 하모니카 연주실력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 무대는 '클래식 아츠' 현악 앙상블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향연이 펼쳐졌다.

재즈와 뉴에이지, 팝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클래식의 선율로 풀어내는 클래식 아츠는 산사음악회뿐 아니라 학술행사와 문화행사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성악가들로 구성된 BTN불교TV 남성중창단은 '사랑 노래 메들리',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푸니쿨리 푸리쿨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단원들 개개인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갖춘 BTN불교TV 남성중창단은 10년 넘게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꽃 향기 세번째 이야기 '연꽃으로 피어나리'라는 제목의 책과 음반을 발매하고 올해 부산과 울산, 제주에서 열린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룡폭포 산사음악회' 마지막 무대는 홍룡사 여시아문 합창단, BTN불교TV 남성중창단, 클래식 아츠 현악 앙상블이 함께 꾸몄다.

이들은 홍룡사 주지 법진 스님이 작사하고 조원행 작곡가가 곡을 붙인 '홍룡사가(歌)'를 함께 열창하며 '양산 8경' 홍룡폭포에서 펼쳐진 가을 산사음악회 대미를 장식했다.

출처 : 불교저널(http://www.buddhismjournal.com)

posted by supurante8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