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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따라 전설따라 1회 : 논산 관촉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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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광종 19년인 968년 반야산 앞 마을에 사는 한 여인이 산에서 나무를 캐러 갔다가 아이 울음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귀이하게 여겨 울음 소리를 따라가보니 갑자기 땅이 진동하면서 눈앞에 거대한 바위가 솟아낫다고 합니다. 신비롭고 귀이한 풍경에 놀란 여인은 관아에 이 소식을 전했고 소식을 들은 광종은 큰 불상을 조성하라는 뜻이라며 금강산에 있는 사명대사를 불러 불상 조성을 명했습니다. 사명대사는 석궁 100명을 거느리고 어떻게 불상을 조성했을까요?

은진 미륵이 완성되고 얼마후 북쪽 오랑캐가 고려 땅에 쳐들어왔습니다. 파죽지세로 내려오던 오랑캐들이 압록강에 이르렀을 때 어디선가 삿갓을 쓴 노스님이 나타나 태연하게 압록강을 건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길을 찾던 오랑캐들은 스님의 뒤를 따라 뛰어들었갔다가 모두 압록강에 빠져 죽고맙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오랑캐 장수는 화가 나 노스님에게 칼을 휘두릅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노스님은 어느 한 곳도 다치치 않았습니다. 어떻게 다치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이 노스님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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