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새 제작자로 알려진 석불 정기호 선생(1899~1989)의 아들 목불 정민조. 부친으로로부터 30년 가까이 전각을 배웠다.
`전각 장인` 정민조씨는 전각이란 외길을 고집하며 독자적인 예술의 경지를 만들어오고 있다. 전각장은 전통적인 기법으로 단단한 나무, 돌, 금속 등에 글자나 문양을 새기는 장인이다.

동장각은 국새, 옥새 등 도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속에 인문(印文)을 새기는 기술을 말한다. 동장각장의 전승 계보는 황소산(黃蘇山), 석불(石佛) 정기호(鄭基浩), 목불(木佛) 정민조(鄭民朝)로 이어진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명인#5. 고목에 곷이 피니 파도가 일어선다. 목불 정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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