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강제징용
오키나와 전투는 1945년 태평양 전쟁 후반기에
미국과 일본이 오키나와 지역에서 맞붙은 전투이며
이오지마 전투와 함께 일본 영토내에서 벌어진 대규모 상륙전이다.
오키나와는 일제치하에서 조선 청년들이 가장 많이 끌려갔던 곳이고
또 전쟁 중에 이곳에서 가장 많이 사망하기도 하였다.
오키나와 전쟁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하면, 징병자, 군부, 위안부, 민간인 등
적게는 2800명에서 많게는 1만명희 조선인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오키나와에 끌려온 조선 청년들은 '군부'라는 이름으로 일본군에 배속되어
진지 구축이나 탄약 운반 등의 노역에 동원되었다.
그 중 조선인 군부는 미군 공습에 무방비로 노출되었으며 전투 중에 다수가 사망하였다.
해방후 70년이 흘렀지만,
강제 징용되어 목숨을 잃은 조선인들은 여전히 일본에 뭍혀있다.
일본의 비협조 속에서 그들은 여전히 고국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