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 자전거길을 다녀왔습니다.
평화누리길은 1부터 7코스까지 있는데, 작년 6월에 3, 4, 5, 6, 7 코스를 다녀왔고, 코스상 애매했던 1, 2길은 잠시 묵혀두자고 하고 지나갔는데, 딱 1년만에 나머지 길을 마저 돌게 되었네요.
집에서 1, 2길까지 가려면 100KM가 조금 안되는 거리라 조금 부지런히 가면 하루만에도 갈 수 있는 거리인데요, 이번에는 연휴를 이용해 좀 더 여유있게 1, 2길을 각각 하루씩 잡아 다녀왔습니다.
가는 김에 아내가 예전부터 관심있던 캠핑장도 들러볼 겸 해서 말이지요.ㅎㅎ
암튼 역으로 거슬러 내려가는 코스다보니 첫날은 2코스를 가게 되었구요. 2코스는 행주대교 남단에서 전류리 포구라는 곳까지 20km가 조금 넘습니다. 집에서 가는 거리까지 하면 40km 정도 탄거 같네요.
하루 라이딩 거리로는 힘들지도 않고 짧지만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날이 더우니 그래도 안힘들지는 않더군요.ㅎㅎ
어쨌거나 작년의 그 평화누리길들에 비해서는, 그리고 그 악명에 비해서는 꽤 괜찮은 코스였습니다.
이번에는 첫날만 편집했고, 다음날과 복귀는 다음편에 소개드릴까 합니다.
그럼, 아무쪼록 재미있게 봐 주시길 바라며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