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속드린대로 칠선계곡 산행을 다녀온 영상입니다(6월 14일)

칠선계곡은 예약탐방제이고 가장 예약하기 까다로운 탐방로입니다
예약기간은 일년중 5,6,9,10월 중에 금,토,일에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국립공원홈페이지에서 예약할수있는 인원이 60명이기 때문에
엄청난 눈치싸움을 해야 예약할수 있는곳입니다

추성주차장에서 아침 6시전가지 도착한후 신분증으로 인원체크를 마치고나서 준비운동과 안내설명을 들은후 칠선계곡으로 출발합니다.

GPS스마트키와 인식표를 나누어 주기떄문에 시간이내 오르지못하면 원점회귀해야합니다.
제가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아마 기준이 대륙폭포까지(9:00) 3시간 이내 올라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왕봉을 노리시는 분들은 다리에 파스도 엄청 붙이고 만반의 태세를 갖췄습니다. (천왕봉까지 편도 8시간코스입니다.)
진짜 그렇게 파스 많이 붙이는 사람들이 많은 광경도 처음보는것같습니다.

60명 인원이 전부 천왕봉을 오르진 못했고,,
아마도 절반만 올랐을꺼로 추정됩니다.
제가 거의 꼴찌로 천왕봉에 오른 사람이여서 확실합니다.
천왕봉까지 걸린시간이 7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난이도는 설악산 공룡능선과 맞먹습니다.
그정도 난이도 생각하셔야합니다.

하지만 초반에 지루한 등산로를 지나 선녀탕부터는 최고의 비경이 보여주고 계곡따라 암릉타고 가는 진짜 오로지 전국에서 칠선계곡에서만 맛볼수있는 최고의 익사이팅한 코스이기때문에 진짜 추천드립니다.
산행이 힘들었지만 정말로 재밌었습니다.
내년엔 10월달에 맞춰서 또 올 생각입니다 ^^

하산은 체력이 없어서 백무동으로 했고,
총산행거리는 약 18km 시간은 12시간 15분 걸렸습니다.

이 영상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진짜 난이도는 찐으로 힘듭니다. 중산리코스가 그리울정도의 난이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