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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집 지으려다 포기한 땅을 샀습니다. 사서 고생한 보람🏡 서울의 중심 사대문 안동네 산자락에 3년 동안 집을 지은 부부의 큰 그림ㅣ하자없이 지은 집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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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컬렉션 - 라이프스타일

이 영상은 2024년 1월 31일에 방송된 ‘건축탐구집 집, 어디까지 지어봤니?’ 의 일부입니다.

강대웅이윤서 씨 부부는 건강한 음식을 요리하는 ‘채식 연구가’다. 아내 이윤서 씨는 어릴 적부터 건선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을 앓았는데, 더 건강한 삶을 위해 채식을 시작했다고. 지금은 채식을 고집하지는 않지만, 부부에게는 건강하게 요리하고 건강하게 사는 삶이 중요하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집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남편 강대웅 씨는 ‘하자’ 없는 집을 짓기 위해 3년 동안 공부하며 직영으로 집을 지었다는데. 집요하게 연구하는 성향이 집을 지을 때도 그대로 반영이 된 것이다.

이 집의 벽체는 유난히 두꺼운데, 15cm의 기존 구조체에 5cm의 외단열을 더한 것. 충분한 단열은 결로를 줄이고 목조주택의 구조체를 상하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처음에는 구례의 옛집을 살 뻔도 했지만, 부부는 손님들이 찾아오기 어려워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부동산에서는 다른 사람이 집을 지으려다 포기한 자리라며 단점만 읊었지만, 부부는 산자락에 안긴 땅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사서 하는 고생’의 시작이었다. 45도의 경사에 달하는 부암동 산꼭대기는 공사 차량 진입이 어려워 현장 답사 후 거절한 시공사만 셋이었다고. 결국 바로 옆 박물관의 휴관일에 주차장을 빌려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일반적인 집 구조와는 달리 부부는 2층을 살림 공간으로 쓰고 3층에 주방과 다이닝룸을 만들었다. 3층의 통창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이 둘만 보기에는 아까웠기 때문이라는데.

산꼭대기까지 힘들게 올라온 사람들에게 기대하지 않은 선물이 되기를 바랐다고 한다. 건강한 집에서 정성 담긴 채식을 요리하는 강대웅이윤서 부부.

멋진 풍경을 선물하는 산꼭대기 집으로 초대한다.

#건축탐구집 #부암동집 #하자없는집짓기
#단독주택 #인왕산 #사대문안에지은집 #김호민건축가

posted by lapidadas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