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의 폭군’으로 통하는 돌돔은 많은 낚시인들이 최고로 치는 바다낚시 대상어입니다.
우악스런 입질과 폭발적인 파워는 엄청난 손맛을 전해주고,
맛까지 뛰어나 몸값 또한 매우 비쌉니다.
돌돔을 낚는 여러 낚시 장르 중에 민장대낚시는,
돌돔 무리가 갯바위 가까이 붙는 7~9월에,
마릿수 조과와 대물 손맛을 모두 보장하는 정통 기법입니다.
고가의 장비와 미끼 등 비용 부담이 크고 무더위와 싸워야 하지만,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 어려울 정도로 ‘타격감’이 매우 강한 장르입니다.
벌써 30년 가까이 뜨거운 여름 갯바위를 누비고 있는 돌돔낚시 전문가,
차광재씨에게 돌돔민장대낚시의 노하우를 상세하게 취재했습니다.

취재 : 월간 바다낚시 & 씨루어 남상출 편집장
해설 : 차광재(30년차 돌돔낚시 전문가, 해원유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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