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 필모라: https://bit.ly/4dOHNPr

무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라고 홍보하는 것들 대다수가 실제로 써보면 무료가 아닙니다. 사용 기간에 제한이 있거나, 편집한 영상을 출력물로 내보내지 못하게 하거나, 출력물에 워터마크를 넣어서 동영상을 쓸모없게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오늘은 저런 제한 없이 진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4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워터마크 없는 편집기 첫 번째는 Davinci Resolve(다빈치 리졸브)입니다.
무료 영상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요, 기능도 가장 많아요.
영상 편집 뿐만 아니라 오디오 믹싱, 모션그래픽, 색상 보정까지 가능한데요…
특히 헐리우드에서 제작하는 많은 영화들이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할 정도로
색상 보정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능이 너무 많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한데 그건 전문가들에게 해당되는 얘기고요, 기본적인 동영상 편집 기능들만 익히는 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동영상을 자르고, 붙이고, 자막 넣고, 무음 처리, 배경음악, 모자이크, 페이드인/아웃, 출력물 내보내기 정도는 10분 정도면 마스터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요.

다빈치리졸브의 단점은 고사양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는 건데, 버전이 올라가면서 어느 정도 개선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써보니까 최신 버전은 캠타시아보다 더 빠르게 실행되고, 렌더링도 빨라요.

무겁고 버그가 많다는 얘기도 있는데, 최신 버전에서는 많이 해결된 것 같습니다.
다빈치리졸브는 무료와 유료 2가지가 있고요, 무료 버전에도 유료 버전 기능의 80% 이상이 들어가 있습니다. 착하죠?

2. 워터마크 없이 사용 가능한 무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 두 번째는 Kdenlive(케이든라이브)입니다.
2002년에 개발이 시작됐는데 현재까지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있고요,
모든 기능이 완전 무료이고, 아예 무료 버전만 있습니다. (GNU 2)

대부분의 동영상 포맷과 멀티 트랙을 지원하고 3D 기능도 지원합니다.
자막에 그림자 효과나 Outline을 줄 수 있고, MLT 기반의 다른 프로그램들과 프로젝트 연동이 가능해요.

오디오 믹싱, 색상 보정 기능도 포함되어 있고, 속도도 빠르지만 사용법이 불편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ex) 탐색기에서 여러 장의 사진을 트랙에 끌어와도 1장만 불러와집니다.

3. 워터마크 없이 사용 가능한 무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 세 번째는 ShotCut(샷컷)입니다.

2004년에 개발이 시작됐고, 2023년 3월 버전까지 나와 있습니다.
Kdenlive처럼 오픈소스 기반의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대부분의 동영상 포맷을 지원하고, 멀티 트랙, 웹캠, 오디오 더빙, 4K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오디오 믹싱, 피크 측정이 가능하고, LUFS를 지원합니다.

장면 전환 효과와 오디오 효과들도 많고, Kdenlive에 비해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입니다.
프로그램이 작고 가볍기 때문에 듀얼 코어, 4GB RAM에서도 작동됩니다.
샷컷 역시 Kdenlive처럼 사용법이 불편하다는 게 단점입니다.

4. 워터마크 없이 사용 가능한 무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 4 번째는 OpenShot(오픈샷)입니다.

2008년에 개발이 시작됐고, 현재 2022년 12월 버전까지 나와 있어요.
오픈소스 기반의 무료 프로그램이고, 워터마크 없이 영상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장면 전환 효과들이 많다는 것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장점이지만,
사소한 버그들이 많고 렌더링/인코딩 시간이 많이 느려요.
예를 들어 사진 2장으로 페이드 효과만 넣어서 8초짜리 영상을 내보냈는데, 10초 이상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트랙 0프레임에 사진을 끌어다 놓는 기본적인 기능조차 버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터마크 없는 무료영상 편집 프로그램 4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하드웨어 사양이 충족된다면 두 말할 필요 없이 다빈치 리졸브를 추천합니다. (이건 뭐 비교가 안될 정도로 차이가 많아요!)
하드웨어 사양이 낮을 경우에는 ShotCut을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