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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풀버전] 산과 바다를 사이에 둔 동해안 7번국도 사람들의 밥상! “파도와 숲이 함께 차리다 - 7번 국도 밥상” (KBS 2016041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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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파도와 숲이 함께 차리다 7번 국도 밥상” (2016년 4월 14일 방송)

한반도의 동쪽 면을 따라 부산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길 ‘7번 국도’
해안 길에 나란히 자리 잡은 해안 도시를 따라 걷다가도 내륙으로 들어가면 전형적인 산촌 마을들이 자리 잡은 곳.
다양한 해산물과 산나물로 차려낸 개성 넘치는 밥상과 산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다른 듯 닮은 삶을 살아온 7번 국도 사람들을 만나보자.

■ 호미곶이 주는 힘! 돌문어 밥상
우리나라에서 일출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다는 호미곶 대보항! 3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이곳은 다양한 해산물이 풍부하며 1년에 500톤가량 생산되는 돌문어가 특히 유명하다. 모래가 거의 없는 호미곶 앞바다에 서식하며 돌 틈 사이사이에 숨어사는 호미곶 돌문어는 육질이 쫀득하면서도 연한 식감으로 4~5월이 제철이라고 한다.
호미곶 대보항의 터줏대감 김헌길, 이민자 부부! 마을에서 ‘문어 아저씨’라 불릴 정도로 돌문어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것이 없는 문어박사 헌길씨. 그리고 문어 아저씨와 동고동락하며 25년 동안 문어를 잡아온 아내 미자씨! 매일 아침 힘들어 죽을 지경이라며 푸념을 늘어놓지만 둘도 없는 환상의 콤비인 그들. 조업이 끝난 후 즉석에서 끓여 먹는 돌문어 라면에서 호미곶 사람들의 대표 보양식 돌문어 연포탕까지! 풍성한 돌문어 밥상을 만나보자!

■ 울진군 산골짜기에 사는 유쾌한 할매들!
울진군은 죽변항을 비롯한 항구로 유명하지만, 내륙으로 들어가면 잘생긴 금강송 숲 사이로 옹기종기 민가들이 들어앉아있는 곳이다. 유쾌하기로 소문난 쌍전마을 단짝 영순씨와 금옥씨는 53년 지기 친구로 영순씨가 이 마을로 시집오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모이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할매들이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배추전과 무전을 주전부리 삼아 이야기꽃을 피운다는데... 보릿고개가 있던 시절 음식인 꾹죽을 지금도 종종 끓이는 영순씨와 달리, 금옥씨는 지겨운 가난이 떠올라 쳐다도 보기 싫다며 외면한다. 식성도 성격도 다르지만 잠잘 때만 빼고 항상 붙어다니는 두 할매. 이 세상도 같은 날 떴으면 좋겠다는 할매들의 웃음소리 가득한 울진군 산골짜기 밥상을 만나보자.

■ 4월의 강릉 앞 바다를 가득 담은 심곡항 밥상
시원한 강릉 바다가 눈과 마음을 함께 씻어주는 곳. 바다 바로 옆으로 7번 국도가 지나는 심곡항은 사계절 중 지금 가장 맛이 좋다는 참가자미 잡이가 한창이다. 이곳에선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가자미를 잡고 있다는데. 쇠도 철사도 귀했던 시절, 고장 난 우산살을 재활용해 썼던 돔보(잠자리) 낚싯대가 그것. 이 잠자리 낚싯대로는 한 번에 여러 마리의 가자미를 잡을 수 있다고. 도식씨는 오늘도 76세의 늙은 아버지가 만든 낚싯대를 들고 바다에 나간다. 조류가 세고 수심이 깊은 심곡항 참가자미는 살이 탄탄해서 횟감으로 으뜸인데, 그중 알이 밴 것은 따로 모아 조림을 한다고 한다. 심곡항이 내어주는 4월의 선물은 가자미뿐이 아닌데. 고르메라고 불리는 누덕나물은 예로부터 심곡 사람들 밥상의 대표주자였다고. 다 자란 고르메 나물은 식감이 억세 먹지 못하기 때문에 이맘때 먹어야 제 맛을 만끽할 수 있다는데. 심곡항 인근 1km 안에서 거둔 것들로만 차린 향긋한 바다 밥상을 만나보자.

■ 삼척 용연마을 사이좋은 오누이 밥상
해안 도시로 알려진 삼척! 하지만 내륙으로 들어가면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들이 자리잡고있다. 그중 해발 700m가 넘는 오지 용연마을에는 92세의 김익형 할아버지와 78세 김춘월 할머니가 살고 있다. 언 듯 보면 부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우애좋은 남매인 그들.
짝을 모두 여의고 백발이 되어 다시 만나 함께 사는 오누이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바로 생선이라는데. 생선 중에서도 소금에 절인 새치와 대구라고. 오래전, 삼척에서도 깊숙한 산 속에 자리한 용연마을에서 생선 먹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지만, 생선 장새(장수)들이 소금에 파묻어 지고 왔던 새치(임연수)는 지금도 잊기 힘든 어린 시절의 맛이라고.
보릿고개 시절을 함께한 달래 가시기(칼국수)부터 아궁이 잔불에 구운 새치구이까지! 갖은 양념과 자극적인 음식에 익숙해진 우리가 잃어버린 맛의 원형, 삼척 내륙 마을오누이 밥상을 만나본다!

#한국인의밥상 #7번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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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llampogf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