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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기숙사 전액 무료' 경쟁률 8:1 공부 아무리 잘해도 아무나 못 가는 이상한 산골 고등학교의 정체┃전국에 하나뿐인 고등학교가 조금 더 특별한 이유┃다큐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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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Documentary

※ 이 영상은 2012년 1월 12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학교, 300일간의 기록 2부 지리산골 공부벌레들의 일부입니다.

‘가난이 배움의 길을 막을 수 없다’

지리산고등학교는 국내 최초, 전국 유일의 무상교육 고등학교로 가정환경이 어려워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은 어렵지만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가진 학생이라면 지리산 고등학교의 학생이 될 수 있다. 지리산 고등학교가 이처럼 가난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장을 제공할 수 있는 데에는 작지만 함께 나누고자 하는 1,000여명 후원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있었다. 매달 후원자 한 명 당 만 원, 이 만 원의 작은 금액들이 모여 지리산 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지원비가 되고 있다. 이런 후원자들의 따뜻한 지원이 있지만 모든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과 급식비, 교재까지 제공하기에 지리산고등학교의 형편은 아직까지 빠듯하다. 교실과 기숙사가 부족해 컨테이너에서 생활을 해야 하고, 가르쳐줄 선생님들이 부족해 자원봉사 선생님들의 도움이 없으면 수업을 할 수 없는 사정이다. 학생들은 공부할 교재도 넉넉하지 않고, 따로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형편도 되지 않는다. 먹을거리도 마땅치 않아 밤에는 늘 배고픔을 참으며 공부한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에도 지리산고등학교 학생들은 불평한마디 없이 매일 밤늦도록 열심히 공부한다. 공부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늘 감사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은 그 어느 곳에서보다 크고 넉넉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나눌수록 더 크게 꾸는 꿈’

지리산고등학교는 ‘사랑의 힘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꾼이 되자’라는 교훈처럼 학생들을 사회에 필요한 진정한 일꾼으로 기르기 위해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중요시하는 교육하고 있다. 이는 낮추면 더 높아지고, 베풀면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박해성 교장선생님의 철학이 봉사하는 정신을 강조하는 교육이념으로 지리산고등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 어려운 분들에게 사랑과 마음을 나누며 배움을 실천한다. 매일 점심시간에는 남은 음식을 싸들고 마을의 독거노인을 방문하고, 매주 봉사활동 시간이 교과 시간에 포함 돼있어 인솔교사의 지도아래 독거노인 방문 및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마을 주민들과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이렇게 나눔과 배움으로 공부와 인성 두 가지를 채우며 자라는 지리산고등학교 학생들은 받은 만큼, 그 이상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지리산고등학교 아이들은 더 큰 꿈을 향해 어제보다 오늘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학교, 300일간의 기록 2부 지리산골 공부벌레들
✔ 방송 일자 : 2012.01.12

posted by bencilahu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