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프로젝트를 꼭 직접 그려보고 싶었어요.
3일 동안 조금씩 그림을 그려 독서노트를 가득 채우고 나니 이제야 조금 작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묵직한 울림을 주는 책을 읽고 나면 저는 한동안 그것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서 허우적댑니다. 그럴 때 독서노트에 제 마음을 다 털어놓고 다음으로 넘어갈 힘을 얻는데요, 이번에는 그림을 그리고 독서노트를 쓰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이 책을 읽은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이 궁금한 분, 독서노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한 분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
00:00 오프닝
2:35 줄거리 정리 (스포일러 x)
5:26 '작별하지 않는다' 프로젝트
12:43 독서노트 공유
13:20 책 속 주요 장면 1
15:04 책 속 주요 장면 2
16:27 책 속 주요 장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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