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쇠라의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또는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점묘법을 활용한 명작입니다. 단순히 점묘법으로만 유명한 게 아니에요. 이 땡땡이, 엄청나게 수학적이고 과학적입니다. 조르주쇠라가 RGB를 그림에 도입했다? 앵 CMYK도 들어본 적 있는데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지?
고흐, 피카소와 큐비즘을 창시한 조르주 브라크, 마티스까지 모두 조르주 쇠라에게 영향을 받아 점묘법으로 그림을 그린 적이 있어요. 쇠라가 창조한 인공적인 색점. 20세기 회화의 씨앗이자 시작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