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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렌즈 노트북 웹캠 홈캠으로 적나라하게 노출되고 있었던 나의 일상|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우리집 영상|다큐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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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Documentary

※ 이 영상은 2017년 8월 4일에 방송된 다큐 시선 나를 보는 은밀한 눈 CCTV의 일부입니다.

위험한 CCTV, 누군가 나를 보고 있어요

“홈캠 켜고 애기 낮잠 자는 거 보고 일을 하려고 올라갔는데 올라가면서 휴대폰을 켰는데 카메라가 다시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조정해놓은 위치가 아니고 혼자 스스로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_ 김예진(34) 의 인터뷰 중

김예진(34)씨의 집에는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 하루 종일 붙어있을 수 없는 일과에 아기 방에 홈 CCTV를 설치했다. 그러던 중 홈 CCTV가 혼자 회전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아기 침대를 찾아, 그녀의 동선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혹시나 기분 탓일까 하는 마음에 컴퓨터를 열고 보니 이런 일들이 본인한테만 일어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치 관음증 환자를 집에 들인 것 같다고 말하는 그녀, 과연 당시 심정이 어떠했을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불편한 CCTV, 인권 보호는 안 되나요?

“ 정작 필요한 부분에는 그 CCTV를 안 달고 엉뚱한 곳에다가 단다는 거는 요양사 사생활 침해하는, 저는 인권 침해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보호자만 상관이 있는 부분이 아니고 저희가 들어가는 일하는 저희하고도 상관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 보호자 입장에서는 얘기를 해주시고 이해를 할 수 있게끔 그렇게 해주셔야 되는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_ 요양보호사 정정미(59) 의 인터뷰 중

10년차 경력의 요양보호사 정정미(59). 그녀는 그 누구보다 정성을 다해 어르신을 돌본다고 자부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불편한 일이 닥치고 말았다. 어느 순간부터 어르신 요양서비스를 위해 방문하던 집에 홈 CCTV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호자는 단순히 걱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홈 CCTV가 비추고 있는 건 어르신이 아닌 본인의 모습이었고, 자신을 향해 있는 CCTV가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녀는 이러한 일을 겪으면서 보호자와의 소통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녀의 입을 통해 집 안의 CCTV 모습은 어떠한지 들여다본다.

✔ 프로그램명 : 다큐 시선 나를 보는 은밀한 눈 CCTV
✔ 방송 일자 : 2017.08.04

posted by bencilahu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