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캐스퍼를 사게 되었는데요, ㅎㅎ
우리나라에서는 SUV로는 최초로 경차레벨의 차입니다.
나올때부터 나름 주목을 받았었지만 가격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무튼 차를 사게 된 기념으로, 저와 아내의 미니벨로 두 대를 실어보았습니다.
차가 작기 때문에 트렁크에 그대로 싣지는 못하고, 뒷좌석을 폴딩해서 넣어야 하는데, 그렇게 해도 깔끔하기 싣기는 조금 어렵더군요.
물론 제 자전거에 앞뒤로 랙이 달려있고, 핸들도 커서 보통의 미벨보다 폴딩 부피가 조금 더 큰 면도 있구요.
아무튼, 연구를 좀 더 하면 깔끔하게 실을 수 있긴 한거 같은데 현재로서는 겨우겨우 욱여넣는다는 느낌에 가깝게 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ㅠㅠ
그래도 실린다는거 자체는 다행이네요.ㅎㅎ
싣고 내리는것 자체가 나름 심력을 소모시키다보니, 짧은거리에 싣고 다니기엔 조금 애매하고, 차편이 애매하거나 먼 곳에 자전거를 실어야 하는 경우엔 나름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혹시라도 캐스퍼에 미벨을 실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