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리나는 책갈피입니다.

추리소설의 묘미는
명쾌한 추리를 통해
범인이 사건을 일으킨 동기와
행동양식을 파악해내고
범인을 점차 압박해가면서
결국 범죄의 모든 진실을
파헤치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탐정이나 형사도
자신이 확신해왔던 추리에
의심이 스며드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요?
과연 내 추리가 옳은 걸까?
모든 것을 꿰뚫어 본 게 맞나?

하물며 범죄자가
정신 이상의 뚜렷한 징후를 보인다면?
범죄를 저지르던 당시
다른 인격체였다 주장해 온다면?

마냥 믿어버릴 수도
그저 속아넘어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저 머릿속에 직접 들어가볼 수도 없고...

사실 우리네 현실세계에서
늘 확실한 해답을 찾아낼 수 있는
사건만 벌어지진 않는 법이죠.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때로는 명쾌한 결말 대신
이 모호하고 암담한 의문을
추리소설에 담고 싶었나봅니다.

그럼 오늘도
소리나는 책갈피가 읽어드리는 이야기
재미나게 듣고 꿀잠 주무세요~

◾ BGM
Book Bag by E's Jammy Jams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3.0 unported CC by 3.0
   • (No Copyright Music) Book Bag by E's ...  

◾ 이메일
[email protected]

#오디오북 #히가시노게이고 #추리소설
#자면서듣는책 #운전할때듣는책
#운동할때듣는책 #언제든지즐기는오디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