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물섬AD입니다
이번에 늦은 여름휴가로 가거도를 갔습니다

위치가 대한민국 최서남단으로 정말 멀고 먼 섬 입니다
맑은날에는 중국과 제주도가 보입니다

약15년 전쯤 가거도를 1박2일 로 다녀온적이 있는데요
그당시는 시간이 짧아 가거도를 제대로 보지를 못했습니다

한번은 꼭 다시 가봐야지 생각하다가
가거도라는 외딴섬에서 카약과 프리다이빙 캠핑 낚시 트레킹 산악자전거등 제가 좋아하는것들을 즐겨보고 싶어
장비를 가져갈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다가
비정기 화물선이 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자동차와 함께 장비들을 모두 가져올수 있었고
가거도에서 차박도 가능했습니다

가거도를 도착해 하늘과 바다를 보았는데
이루 말할수 없는 감동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도착 첫날 민박을 하고 걸어 나오던중 문지방에 걸려 넘어져
엄지발가락이 심하게 찢어지고 발톱이 들리는등
중상에 가까운 부상을 당해
더이상에 가거도 탐험이 어려웠습니다

가거도는 자동차를 가져오는것은 비추입니다
길이 너무 험하고 이동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화물선은 운항일이 정해져 있지않아
한달에 한번 운항할수도 있고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몰라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도전하기 어렵습니다

쾌속선으로 방문하여 3박4일정도 민박잡아 여행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트레킹 코스로 자연경관이 .이만한곳은 흔치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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