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이 풀 버전 보내달라고 하셔서, 이렇게 원본 클립 그대로 이어 붙여 올려봅니다. 사람 얼굴 크게 나와 초상권 걱정되는 부분, 매 클립마다 마지막에 녹화정지 버튼 눌러 흔들린 부분 등 잘라내고 인코딩하니 한 시간 훨 넘게 걸리더군요. 요즘 바쁜 저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저도 그 때 원본 영상 궁금해 다시 편집해 보았습니다. 암튼 도움 되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셨으면 합니다.
꾸버덕, 채소아저씨 올림.

아래는 과거 올렸던 것들입니다.


과거 제 홈페이지에 올렸던 영상입니다. 그대로 인코딩만 다시 해 올립니다.

2010년 겨울, 경춘선 복선 전철이 건설되며 단선 선로에 디젤 기관차가 끌던 경춘선 무궁화호가 이제 곧 역사로 남는다고 해서 2010년 12월 9일 저로서는 마지막으로 저 열차 이용해 보았습니다. 훨씬 더 옛날, 대학원시절에 대성리, 강촌 MT 가느라, 또 와이프와 데이트 하느라 경춘선 열차를 탔던 기억 아련하고요...

당시 제 홈페이지에 올린 글은 아래와 같이 아주 짧습니다:
'2010. 12. 10 촬영했던(헐, 날짜 하루 틀렸네요, 10일은 편집한 날..), 경춘선 무궁화호의 거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사라지는 모든 것들에 감사.'


뭐 늘 허접영상 즐감 부탁드릴 뿐입니다.
꾸버덕,
채소아저씨 올림.

캠: Panasonic TM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