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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바삭한 강정 만들기[healthy Korean traditional cookies]CalBa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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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Bap-캘리포니아 건강밥상

쉽게, 맛있게, 건강식 조리법으로 함께하는 요리교실
레시피
재료: 3컵 보리튀밥(또는 현미외 모든 튀밥 가능), 1/2컵 볶은 풋메주콩(또는 다른 볶은 콩들 가능), 1/2컵 생호박씨, 1컵 구운땅콩, 1컵 조청
* 튀밥이나 견과류 5컵~6컵 +조청 1컵의 비율
* 볶은 콩을 구하기 힘들면 호박씨나 다른 견과류로 해서 1컵으로 해도 됨
만들기
1) 우묵한 냄비에 1컵의 조청을 넣고 끓인다. 조청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해서 5분정도 달인다
2) 3컵 튀밥, 1컵 콩 또는 호박씨, 1컵 구운땅콩을 섞어 놓고
4각 팬에 기름을 바르는 대신 튀밥을 한줌 깔아 놓는다
3) 5분 정도 끓인 조청냄비에 불을 끄고 준비해 놓은 튀밥을 넣고 재빨리
넣고 버무린후 4각 팬에 골고루 꼭꼭 눌러 담는다. 밀대로 밀어주면 좋다
4) 10분 정도 지난후 굳은 강정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CalBap 요리교실 칼럼
어릴적 설날에나 먹어보던 강정,
눈이 오는 겨울, 온돌방 아랫목 이불로 덮은 큰 단지에 엿기름 냄새가 밤새 코를 자극했다. 밤새 삭힌 엿기름은 이른 새벽 자루에 넣어 쪼르륵쪼르륵
국물을 내뿜고 그렇게 모아진 엿기름물은 가마솥에 앉혀져서 아침부터 한나절까지 진한 조청맛을 내기위해 장작불을 지피게 했다.
그 조청은 겨울내내 시골 농부의 가정에 유일한 단맛을 주는 귀한 기호식품이
되었는데 그 조청으로 설날이 다가오면 동네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뻥튀기 아저씨한데서 튀밥을 튀겨와서 강정을 만든다. 먹어도 또 먹고 싶은 강정,
있으면 단 며칠새 다 먹을까봐 어머니가 몰래 장독대에 단지 속에 강정을 숨겨 놓고 가끔씩 꺼내 주곤 하셨다. 그 추억의 맛을 그리워 하며 강정을 만든다.
수없이 강정을 만들어 보지만 입맛이 변한 건지 그 맛을 내기기 쉽지가 않다.
오늘은 설탕을 가미하지 않고 100% 조청으로,
따로 그릇에 버무리지 않고 냄비에 부어 버무려서 설겆이를 줄이고
또 팬에 기름을 바르는 대신 마른 튀밥을 깔아서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영양을 고려해서 콩과 견과류를 넉넉히 넣고 쉽게 맛있게 건강식으로 만들어 보았다.

posted by Reibstein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