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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 데뷔한 김은선…“여성 지휘자라서? 리더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 KBS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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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현지시각 20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콘서트홀.

한국인 지휘자 김은선이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하는 연주회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쇤베르크의 모노드라마 '기대'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이었습니다.

20세기 초 공존했던 현대음악과 낭만주의의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곡 선정이었습니다.

공연장에서 만난 많은 관객들은 '흥미로운 프로그램', '베를린 필에 데뷔하는 여성 객원 지휘자' 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1부 쇤베르크에 이어 2부에 라흐마니노프가 연주될 때는 이례적인 모습도 나왔습니다.

1악장이 끝나자마자 박수가 터진 겁니다.

클래식 공연에서는 곡의 흐름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해 곡이 끝나고 박수를 치는 게 관례로 여기지만 베를린 필의 관객들은 1악장에 이어 2악장이 끝났을 때도 박수를 쳤습니다. 연주가 끝났을 때는 기립박수도 나왔습니다.

김은선도 지휘 도중 오케스트라를 향해 '엄지 척' 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베를리너 모겐포스터는 "지휘자가 쇤베르크의 음악에 따뜻함을 더한다"고 했고 타게 슈피겔은 "베를린 필에 데뷔한 김은선의 에너지"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공연 다음 날인 21일, 김은선 지휘자를 KBS가 만났습니다.

이틀 전 베를린으로 날아와 리허설과 세 차례의 공연을 마치고 바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바쁜 일정이었는데 베를린 필 데뷔에 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140여 년 역사를 지닌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은 음악가들에겐 '꿈의 무대'로 불립니다.

정기연주회를 아시아 여성 지휘자가 이끈 건 처음, 한국인으론 정명훈에 이어 두 번째였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96년 역사상 첫 음악감독이기도 한 김은선은 하지만, '여성'이어서가 아니라 '지휘자, 리더'로서의 역할을 늘 고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쉴새 없이 공부한다'는 김은선 지휘자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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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니 #김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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