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이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곡. 원래 한승기씨가 예전에 부른 곡이지만 이 드라마 OST는 "알리"가 불렀지요.
저도 이 드라마를 보기는 했지만 이 노래가 나오는 장면(두 연인이 나오는 장면)때문에 보았어요. 결국 끝까지는 도저히 불 수 없었지만....

이 드라마에 정우민이라는 여배우의 연기가 매우 좋아서 주연인 서지혜 나오는 부분은 스킵하고 조연인 이성재와 정우민 연기만 봤던 기억이 있네요.

불륜이지만 통속적이지 않게 느껴졌고, 어차피 안되는 사랑이어서 처절한 것인가? 처절하지만 아름답게 느껴졌네요. 그 감정으로 이 노래를 부르곤 한답니다.

제가 속해 있는 동호회 사람들과 버스킹 같이 했어요. 임플란트로 11개 이빨을 발치하고 8일 만에 틀니에 의존해서 불렀는데.... 많이 아쉽네요. ㅋㅋ. 틀니 때문에 집중도 잘 안되고 좋아하는 노래라서 잘 부르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