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사살했다고 밝힌 데 이어 하마스도 이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국가 정상들은 신와르의 사망을 계기로 이스라엘 인질들을 풀어주고, 전쟁도 종식시키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현지 시각 18일 성명을 통해 최고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죽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하마스는 휴전과 포로 교환 협상 없이는 이스라엘 인질을 풀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유엔 이란 대표부는 "저항 정신이 거세질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새롭게 확전하는 단계로 전환을 발표한다"며 거센 저항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사살된 신와르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이른바 '저항의 축'의 핵심 인물로, 중동전쟁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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