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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을 가다가 만난 행운] 한밤중에 노인을 찾아간 총각은…. / 옛날이야기 / 잠잘 때 듣기 좋은 이야기 연속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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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야화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심부름을 가다가 만난 행운] [젊은이의 거짓말] [지혜가 돈보다 낫다] 외

김생원은 딸아이의 혼인 날짜를 잡아놓고 깊은 시름에 잠겼다. 스물이 넘기 전에 시집보내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날짜를 잡았지만, 막상 시집 보내려고 하니 눈앞이 막막했다. 냉수 한그릇 떠놓고 초례를 치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끼니 걱정을 할 판에 딸아이를 시집보내자니 기둥뿌리를 뽑아도 어려울 판이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소."
"그러게 말이에요. 어디 융통할 데도 없어요."
부부의 근심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다.
김생원은 성품이 온순하고 인정이 많아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없었다. 많은 식솔을 거느리고도 사는 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형님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형님 병간호와 주변에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다 보니 있는 논밭을 야금야금 다 팔아먹고 이제 남은 건 간신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논밭과 다 낡아빠진 집 한 채뿐이었다.
[심부름을 가다가 만난 행운]중에서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민담 #잠잘때듣는이야기

posted by callipygian13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