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움 아카데미
제2회 '작은음악회'

2022. 12. 19(월) 오후 7:00
상동 벨라움 스튜디오 벨라홀

테너 장현도 / 피아노 윤혜연

***************************************************

◆ "Che gelida manina (얼마나 차디찬 작고 이쁜 손인가)”
「La Bohème (라 보엠)」 by G. Puccini (18581924)

‘라 보엠’은 예술과 가난한 삶 속에서 기쁨과 고통을 함께하며 살아가는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푸치니의 오페라이다. “Che gelida manina”는 1막에서 가난한 시인 로돌포가 병약한 이웃집 아가씨 미미의 차가운 손을 잡고 부르는 아리아이다. 친구들을 먼저 내보내고 혼자 원고를 마무리 하던 로돌포가 꺼진 촛불의 불을 빌리기 위해 찾아 온 이웃집 아가씨 미미가 떨어뜨린 열쇠를 함께 찾다가 미미의 차가운 손이 닫자 “얼마나 차가운 손인가, 내가 녹여주리라”고 노래하며 자신을 소개하고 사랑을 속삭인다. 이에 미미도 화답하고 둘은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