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삐꼴라 누오바 정기 연주회
"Lover Letter"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 기념 오페라 아리아의 밤

일시: 2018. 11. 2.(금) 저녁 7시30분
장소: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주최: 누오바 오페라단 / 주관: (사)대한민국 오페라단연합회 / 후원: 인천문화재단

테너 장현도 / 피아노 조인예

◆ "È la solita storia del pastore (어느 외로운 목동의 이야기)"
Opera 「L'arlesiana(아를르의 여인)」 by F. Cilea (1897)

오페라 '아를르의여인'은 프랑스 작가 알퐁소 도데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프랑스 남부 아를르의 농가에 사는 어느 양치기 목동의 슬픈 사랑 이야기이다.「페데리코의 탄식(Lamentodi Federico)」으로 많이 알려진 이 아리아는 사랑을 잃은 한 남자의 상처받고 절망하는 감정이 잘 표현되어있는 곡이다. 주인공 페데리코는 어느 날 그가 사랑하는 아를에서 온 여인을 사랑하여 결혼을 약속하지만, 마구간 일꾼 메티피오(Metifio)로부터 아를의 여인이 다른 남자의 정부임을 알게 되자 비통해 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옆에서 잠 자고 있는 바보동생 리노첸트(L’innocente)를 바라보며 자신도 망각의 잠에 빠져 모든 것을 잊고 싶다며 깊은 탄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