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자 한국 마라톤,2020 도쿄마라톤 올림픽 선발전, 아시아 신기록 오사코 스구루 착지법과 알파 플러스

도쿄마라톤이 마스터즈 러너가 빠진 엘리트 선수들로만 치러진 대회였습니다.
서울 국제마라톤도 올림픽 선발전 차원에서 동계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치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프마라톤 한국신기록을 세운 최경선 선수가 무척이나 안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쿄마라톤에 오사코 스구루[28세]선수는 2시간 5분29초로 아시아 신기록 및 전체 4위의 호성적으로 입상했습니다.
신었던 신발은 나이키 알파 플러스 이며, 전족부에 스피링이 달린 신발로, 나이키에서 대서특필하고 있습니다.

마라톤에서 일본이 부러운것은 8,9,10,11등까지가 한국 마라톤 기록보다 우수하다는 겁니다.
8등 2시간 6분45초
9등 2시간 6분54초
10등 2시간 7분05초
11등 2시간7분20초
12등 기록도 한국기록보다 3초 늦은 2시간7분23초 입니다.

오사코 선수는 올림픽 선발전인 도쿄마라톤을 위해서, 케냐의 이태마을에서 고지대 훈련을 소화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이키가 자랑하는 알파 플러스를 신었는데,
우리나라 엘리트 선수들도 열심히 훈련하여, 마라톤 강국 대한민국을 재건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족부 착지는 기록경신의 가장 최적화된 주법 입니다.
20년전에 제가 전족부 착지를 하고, 마스터즈 러너들에게 전족부 착지를 정착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지동설을 주장하던 갈릴레오 갈릴레이처럼, 강력한 반대급부에서 자리 잡아왔던것이, 이제는 누구나 전족부 착지를 따라하고 있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지동설이 인정 받은 것처럼, 전족부 착지가 빠른 달리기를 위한 최적화된 주법임을 누구나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전족부 착지는 상체의 중심을 앞쪽으로 끌어와야 하며, 신발의 바닥 경사도가 0도에 가까울 수록 그 파괴력이 높아집니다.
게다가 나이키는 전족부에 스프링을 장착하여, 반발력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스피링이 장착된 신발을 IAAF에서 인정해 준다면, 엘리트 선수나, 기록에 욕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런 계통의 신발을 신으려고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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