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가 정당한 이유 없이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며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고발을 의결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을 묻는 질의에 "인사 관련 내용은 비공개"라며 답하지 않았고, 관련 회의록 등 자료 제출 요구에도 "제 권한이 아니다"라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또 팔짱을 끼고 답변하거나, 웃음을 지어 보이는 걸 두고도 야당은 태도 문제를 지적하면서 "건방 떨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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